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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1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주가 10% 급락

2025-09-11 04:13:50
니오, 10억달러 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주가 10% 급락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1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니오는 ADS(미국예탁증권) 기준 주당 5.57달러, 보통주 기준 주당 43.36홍콩달러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11%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거래는 9월 17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약 1억8200만주의 신주가 시장에 추가되면서 주식 희석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신주는 ADS 또는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의 보통주 형태로 발행될 수 있다.


모건스탠리(MS), UBS, 도이치방크(DB)가 주관사로 참여하며, 추가로 2730만 ADS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유상증자가 니오 주가가 최근 3개월간 68% 상승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8월 사상 최대 판매 실적과 온보(Onvo), 파이어플라이(Firefly) 등 새로운 대중 브랜드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은 것이다.



성장 자금 확보 목적


니오는 이번 조달 자금을 스마트 전기차 기술 연구개발 강화와 새로운 차량 플랫폼 출시 등 주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니오는 충전의 빠르고 자동화된 대안인 배터리 교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으로 배터리 교체소와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손실 상황에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에도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니오는 최근 2분기에 7억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된 수치다.


전반적으로 니오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연구개발, 배터리 교체 인프라, 신차 출시 등 장기 성장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투자의견


월가는 니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 6개, '보유' 의견 5개, '매도' 의견 1개를 제시하며 전반적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니오의 평균 목표주가는 6.1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3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