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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선물 상승...8월 CPI 시장 예상치 부합, 크로거·RH·어도비 실적 주목

2025-09-11 22:10:24
美 증시선물 상승...8월 CPI 시장 예상치 부합, 크로거·RH·어도비 실적 주목

미국 증시 선물이 전일 혼조세 마감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했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8월 도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7월에는 0.2% 상승했다.


계절조정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종합 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2.9% 상승했다.


9월 4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3000건으로 전주 23만7000건과 시장 예상치 23만5000건을 상회했다.


한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05%, 2년물 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을 100% 확률로 예상하고 있다.


선물지수등락률
다우존스0.06%
S&P 5000.13%
나스닥 1000.20%
러셀 2000-0.21%


전일 시황


수요일 시장은 에너지와 정보기술 업종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거스르며 상승하는 등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S&P 500 지수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임의소비재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이러한 혼조세 속에서 S&P 500 지수는 신고점을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과 달리 8월에 0.1%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연간 기준 도매물가 상승률도 3.3%에서 2.6%로 크게 둔화됐다.


오라클이 대규모 AI 관련 주문 잔고를 발표하면서 AI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츄이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약 17% 급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20포인트(0.48%) 하락한 45,490.92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30% 상승한 6,532.04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030% 상승한 21,886.06에,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0.16% 하락한 2,378.01에 마감했다.


지수등락률종가
나스닥 종합0.030%21,886.06
S&P 5000.30%6,532.04
다우존스-0.48%45,490.92
러셀 2000-0.16%2,378.01


월가 분석


골드만삭스는 8월 물가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복잡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전월 대비 0.37% 상승해 연간 상승률이 2.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0.3%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월간 0.36% 상승해 연간 상승률이 3.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물가 상승 요인으로 다음을 지목했다:


  • 중고차 가격 1.2% 상승(경매가 상승, 신차 인센티브 감소)
  • 자동차 보험료 0.4% 상승
  • 항공권 가격 3% 상승
  • 통신, 가정용품, 레크리에이션 등 관세 영향 품목 가격 상승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연간 물가상승률을 2.9%로 전망하며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제시했다.


한편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머니마켓펀드에 쌓인 7.4조 달러의 자금이 다음 주식시장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규모 현금 자산은 고금리로 인해 현금성 자산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해왔다.


LPL 리서치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이러한 자금 흐름이 역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 재개가 주식시장에 장기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LPL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머니마켓펀드의 매력이 감소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재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의 상승세를 연장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LPL 리서치는 단기적 변동성 위험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며, 강력한 AI 투자 사이클과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미국 주식시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경제지표


  • 8월 CPI 0.4% 상승, 전년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6만3000건으로 예상치 23만5000건 상회
  • 8월 미국 연방정부 예산 데이터 오후 2시 발표 예정


주목할 종목


  • 크로거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전 1.45% 상승.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99센트, 매출 341억 달러를 전망
  • RH는 0.42% 상승. 시장은 주당순이익 3.20달러, 매출 9억466만 달러를 예상
  • 어도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81% 상승.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5.18달러, 매출 59.1억 달러를 전망
  • 옥스포드 인더스트리는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과 2025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에 14.63% 급등
  • 오라클은 전년 대비 359% 증가한 4,550억 달러의 기록적인 잔여이행계약(RPO) 발표 후 1.61% 상승세 지속
  • 오퍼패드 솔루션스는 홈프로 프로그램 전략적 개선 발표 후 10.13% 상승
  •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제스처 및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 장치'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획득 소식에 19.50% 급등


원자재 및 글로벌 증시


뉴욕 거래 초반 원유 선물은 0.46% 하락한 배럴당 6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0.38% 하락한 온스당 3,626.75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근 기록한 최고가는 3,674.75달러다. 달러인덱스는 0.14% 상승한 97.9200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호주 ASX 200, 중국 CSI 300, 일본 닛케이 225,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한국 코스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