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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카바 주가 매력적...시장은 아직 `관망세`

2025-09-12 03:57:35
치폴레·카바 주가 매력적...시장은 아직 `관망세`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업계의 '볼 메뉴' 전문점들이 이번 시즌 새로운 맛을 보고 있다. 바로 밸류에이션 조정이다. 한때 기술 혁신 기업처럼 고평가됐던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 카바 그룹(NYSE:CAVA), 스위트그린(NYSE:SG)은 투자자들이 성장 전망과 수익성을 재평가하면서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다.



치폴레 프리미엄 식는다


업계 대표주자인 치폴레는 연초 대비 35% 이상 하락해 52주 최저치인 38.3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치인 66.74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통적인 레스토랑 업체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 35배의 선행 실적 배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과거 10년 평균 대비 절반 이상 낮아진 수준이다. 이는 성장주도 시장의 엄격한 잣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멀티플 축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쉽게 성장을 이뤄내던 시대는 끝났다.



카바, 뜨거웠던 IPO 열기 식어


카바는 2024년 패스트캐주얼 업계의 총아였다. IPO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3자릿수 PER을 기록했다. 현재는 52주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해 PER이 56배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붕괴'라기보다는 '조정' 수준이다.


여전히 고평가 상태이지만, 급격한 하락세는 투자심리가 식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고객 트래픽 증가세 둔화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스위트그린,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


아직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스위트그린은 여전히 주가수익비율이 아닌 주가매출비율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규모의 경제와 수익성 확보에 베팅하고 있지만, 시장은 '성장 우선' 전략에 대해 인내심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주가 흐름은 이러한 시장 심리를 잘 보여준다. 자본 시장이 경색된 현 상황에서 '미래 수익을 위해 현재 투자' 전략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의 전반적인 주가 하락은 한때 고성장 테크 스타트업처럼 대우받던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현재의 조정은 사랑받는 소비자 브랜드조차도 과대 평가보다는 실질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