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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비오 의원 `마녀사냥` 규정…브라질 대법원의 보우소나루 쿠데타 음모 유죄판결에 보복 경고

2025-09-12 16:04:18
美 루비오 의원 `마녀사냥` 규정…브라질 대법원의 보우소나루 쿠데타 음모 유죄판결에 보복 경고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쿠데타 음모 유죄판결과 관련해 보복을 경고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27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는 브라질 민주주의를 공격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최초의 전직 대통령이다.



미 국무장관, 대법원 판결 비난


루비오 장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인권 침해자로 제재된 알레샨드레 지 모라이스에 의한 정치적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러한 마녀사냥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라이스는 이번 사건을 주재한 브라질 대법관이다.



브라질, 미국의 개입 거부


브라질 외교부는 즉각 반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는 루비오의 발언이 "브라질의 권위를 공격하고 사건 기록의 명백한 증거를 무시하는 위협"이라며, 브라질 민주주의는 미국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법관 5명은 보우소나루가 2022년 선거 이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취임을 저지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는 선거 패배 후 보우소나루의 권력 유지 시도와 관련된 것이다.



트럼프, 동맹 옹호하며 무역갈등 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유죄판결을 비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는 "보우소나루는 브라질의 훌륭한 대통령이었다. 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트럼프는 7월 보우소나루에 대한 '마녀사냥'을 이유로 대부분의 브라질 상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이 브라질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최근 무역 조치 중 가장 높은 국가별 관세율이다.



브라질 자산에 대한 시장 영향


고조되는 외교적 위기로 브라질 주식과 통화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제트기 판매에 크게 의존하는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NYSE:ERJ)는 관세 발표 후 4.65%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브라질 관세가 외국의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무역 정책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선례를 남긴다고 경고했다. 미 재무부는 또한 7월 자의적 구금과 표현의 자유 억압을 이유로 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