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NASDAQ:ADBE)가 제품 도입과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인공지능(AI)을 '수십년래 최대 기회'로 강조했다.
목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샨타누 나라옌 CEO는 'AI는 구조적 기술 변화를 의미하며 어도비에게 수십년래 최대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주력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생성형 AI를 탑재하는 동시에 AI 중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어도비는 AI 관련 연간 반복 매출(ARR)이 5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댄 던 CFO는 'AI 중심 신제품의 ARR이 이미 연말 목표치인 2억5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나라옌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모든 매출에 AI를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도비는 자사의 파이어플라이 크리에이티브 AI 도구가 현재까지 290억개의 이미지를 생성했으며, 비디오 생성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고, 아크로뱃 AI 어시스턴트 이용률은 약 50% 상승했다고 밝혔다.
나라옌 CEO는 어도비의 미래가 AI 수익화 능력에 달려있다며 '우리의 기회는 어도비의 마법과 AI의 힘으로 모든 개인과 기업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일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어도비는 매출이 전년 동기 54억1000만달러 대비 10.72% 증가한 5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9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은 5.31달러로 시장 예상치 5.18달러를 웃돌았다.
어도비 주가는 목요일 0.11% 상승한 350.55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4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