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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멤피스 범죄 급증에 주방위군 배치...민주당 주도 도시 압박 강화

2025-09-13 16:14:22
트럼프, 멤피스 범죄 급증에 주방위군 배치...민주당 주도 도시 압박 강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요일 민주당이 이끄는 도시들에 대한 논란의 범죄 단속을 확대하며 테네시주 멤피스에 주방위군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멤피스 심각한 상황' 진단


트럼프는 폭스뉴스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해 FBI 데이터 기준 인구 10만 명당 2,501건의 폭력 범죄가 발생하는 등 멤피스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범죄율을 보이고 있어 주방위군 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멤피스로 갈 것"이라며 "멤피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네시주의 공화당 주지사와 멤피스 시의 민주당 시장 모두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반발...자원 지원 요구


폴 영 멤피스 시장은 주방위군 배치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배치가 전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영 시장은 금요일 기자들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주방위군을 요청하지 않았고 이것이 범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BBC는 전했다.



영 시장은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며, 시의 주요 필요사항은 재정 지원, 순찰 경찰관 증원, 수사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멤피스는 이미 범죄 감소에서 측정 가능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경찰관들과 지역사회 파트너, 시민들이 매일 하고 있는 일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뉴섬·덕워스·존슨 시장, 트럼프 비판


이번 발표는 트럼프의 이른바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의 다음 목표가 시카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지 수주 만에 나왔다. 이 작전은 범죄 단속과 이민법 집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트럼프는 "시카고로 가는 것을 선호했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국 멤피스를 선택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는 X(구 트위터)에서 "미국 대통령이 미군을 미국 거리에 배치하고 우리 군대를 정치적 폰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무감각해지지 마라"고 비난했다.



뉴섬은 백악관이 주정부 승인 없이 로스앤젤레스에 주방위군을 배치했을 때를 포함해 연방군 배치 문제로 트럼프와 여러 차례 대립한 바 있다.



예비역 육군 주방위군 중령 출신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민주)도 이번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대통령의 위협은 우리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가 우리 도시를 점령하고 헌법을 파괴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고 시카고를 보호함으로써 이러한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광범위한 배치 전략에 법적 검토 직면


멤피스 배치는 트럼프가 8월 수도 워싱턴 D.C.의 수도경찰국을 장악한 데 이은 조치다.



올해 초 법원은 트럼프의 로스앤젤레스 주방위군 사용이 불법이라고 판결했지만, 이는 해당 도시에만 국한된 결정이었다. 법률 전문가들은 미국 도시들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