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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업계 대표단, 무역갈등 속 중국 방문 추진

2025-09-14 03:20:31
미국 농업계 대표단, 무역갈등 속 중국 방문 추진

미국 농업 생산자들이 무역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올 가을 중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베이징에서 중국 관리들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농무부(USDA)가 이러한 방문을 주선한 것은 이번이 3년 연속이다. 당국자들은 양국 간 무역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표단은 11월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약화된 농산물 교역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농업의 역량 과시


이번 방문의 핵심은 상하이 수입박람회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는 미국관 개관이다.


약 20개 단체가 35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14개, 2023년 17개 업체가 참가했던 것과 비교된다.


참가 예정 기관으로는 아이다호 주정부, 미국육류수출연합회, 미국가금류계란수출협의회, 미국쌀연합회, 캘리포니아와인협회 등이 있다.


박람회 공동 주최 기관인 주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는 상업 및 정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 차관이 미국관 개관식을 주재할 예정이며, 최근 임명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보도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전화 회담, 양국 국방 지도자들 간의 회담 등으로 드러난 긴장 완화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급감했다. 5월 미국산 대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브라질이 여전히 중국의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 수출업체들은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대두협회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농민들이 '극심한 재정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중국의 새로운 구매 약속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푸단대학의 신창 등 전문가들은 미국산 농산물이 중국 구매자들에게 여전히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이 있어 양측 모두 농산물 교역 회복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