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NASDAQ:NVDA)의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 내 경쟁사 대비 실적을 종합 분석했다. 주요 재무지표와 시장 지위, 성장 전망을 살펴보며 업계 내 엔비디아의 위치를 점검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전통적으로 GPU는 PC 게임 등 컴퓨팅 플랫폼의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됐다. 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구동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로서 GPU의 활용도가 크게 확대됐다. 엔비디아는 AI GPU뿐 아니라 AI 모델 개발 및 학습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쿠다(CUDA)도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GPU를 연결하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다:
주가수익비율(P/E)은 50.66배로 업계 평균(71.55배)을 0.71배 하회해 저평가 매력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43.24배로 업계 평균 대비 4.87배 높아 순자산 기준으로는 고평가 상태다.
주가매출비율(P/S)은 26.54배로 업계 평균의 2.1배 수준이어서 매출 대비 주가가 다소 높은 편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72%로 업계 평균보다 24.7% 높아 자본 활용 효율성이 우수하다.
EBITDA는 319억4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0.8배 수준이다.
매출총이익은 338억5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1.03배를 기록해 수익성이 양호하다.
매출 성장률은 55.6%로 업계 평균(27.21%)을 크게 상회했다.
부채자본비율(D/E) 측면에서 엔비디아는 상위 4개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엔비디아의 부채자본비율은 0.11로 상위 4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부채 의존도가 낮고 부채와 자본 간 균형이 양호함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에서 경쟁사 대비 낮은 P/E비율로 저평가 매력이 있다. 높은 P/B와 P/S비율은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반영한다. 높은 ROE는 효율적인 자본 운용을, 낮은 EBITDA는 영업현금흐름 개선 여지를 시사한다. 높은 매출총이익과 매출 성장률은 수익성과 사업 확장성이 우수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