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트럼프 가문이 후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토큰이 월요일 전반적인 암호화폐 하락세 속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의 거버넌스 토큰인 WLFI는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급등했다. 이는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등 대형 암호화폐들의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상승으로 WLFI의 주간 수익률은 8%를 넘어섰으며, 이는 상장 첫 주에 기록했던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한 것이다.
이번 랠리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자사의 스테이블코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USD(USD1)를 위해 솔라나(CRYPTO: SOL)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인 레이디움과 밈코인 론치패드 봉크펀과의 협력을 발표한 이후 나타났다.
월드 리버티의 공동 창업자인 에릭 트럼프는 "USD1이 솔라나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WLFI는 거래 첫 주에 0.4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 WLFI는 상장가 대비 29% 하락했으며, 사상 최고가 대비 52% 이상 하락한 상태다. 코인이 0.46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59억 달러의 투자자 자산이 증발했다.
상황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주요 투자자인 저스틴 선의 지갑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더욱 악화됐다. 선은 회사가 자신의 보유분을 "부당하게" 동결했다고 비난하며, 이러한 "일방적 조치"가 투자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주가 동향: 작성 시점 기준 WLFI는 24시간 동안 3.1% 상승한 0.2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