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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도어핸들 결함 의혹...NHTSA 조사 착수

2025-09-17 00:44:40
테슬라 모델Y 도어핸들 결함 의혹...NHTSA 조사 착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모델Y의 전자식 도어핸들 문제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외부에서 도어가 열리지 않아 아이들이 차 안에 갇히는 사례가 다수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NHTSA는 9건의 민원과 블룸버그가 보도한 유사 사례들을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다. 4건의 사례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차량 유리창을 깨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최근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어핸들 결함 핵심 이슈


NHTSA는 2021년식 모델Y 17만4천대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당국은 차량 전원이 낮을 때 전자식 도어잠금장치의 작동 방식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어잠금장치에 충분한 전압이 공급되지 않을 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NHTSA에 따르면 외부 도어핸들이 작동하지 않기 전에 배터리 부족 경고를 목격했다고 보고한 차주는 없었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특히 아이들이 더운 차량에 갇히는 경우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차량 내 갇힘 문제는 매우 우려스러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필요시 추가 조치를 취하고 관련 보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도어핸들 전원 복구 지침에는 외부 12볼트 DC 전원이 필요한 복잡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NHTSA는 이 절차가 차주들이 쉽게 접근하거나 널리 알고 있는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에 대한 규제 감시 강화


이번 NHTSA의 조사는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여러 진행 중인 조사 중 하나다. 테슬라는 다수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잠재적 결함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별도의 조사에서 규제 당국은 오토파일럿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법적 문제 외에도 중국 경쟁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머스크의 정치 활동에 대한 소비자 반발로 인해 회사의 매출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더불어 3월에는 주행 중 외장 패널이 분리될 수 있는 문제로 4만6천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을 리콜한 바 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13명의 매수, 13명의 보유, 8명의 매도 의견이 나왔다. 310.73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25.85%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테슬라 주식은 최근 6개월간 72.3%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