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랠리·경기 냉각 속 주목할 17가지 차트

지난주 주식시장은 고용 창출과 같은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고점을 기록했다.

9월의 리서치 노트, 뉴스 기사, 블로그에서 눈에 띄는 차트들을 모아봤다.

주식시장은 경제와 다르다

미국 주식시장과 경제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주가를 좌우하는 주당순이익(EPS)의 구성은 GDP 구성과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미국 주식시장의 압도적 규모

세계 주식시장은 흔히 성과로 순위가 매겨진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이 세계 다른 시장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S&P 500이 미국 전체 주식 가치의 80%를 차지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실상 S&P 500이 미국 주식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기업의 강력한 실적 성장 전망

미국 주식시장이 이처럼 거대해진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미국 기업들이 수년간 최고의 실적 성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P 500 실적은 상승 추세

미국 주식시장은 오랫동안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주가의 가장 중요한 동인인 기업 실적이 장기간 상승해왔기 때문이다.

S&P 500 대형주 기업들의 실적 성장 전망이 중소형주 기업들보다 더 긍정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 분할 증가 추세

주주들의 단순화 요구가 커지면서 미국에서 기업 분할이 증가하고 있다. 9월 초 기준으로 S&P 500 기업들의 분할 발표가 11건으로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할 이후 주가 성과는 엇갈린다. 분할 후 18-24개월 동안은 S&P 500 대비 약 10% 초과 수익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초기 성과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

기업공개 시기 지연

투자 가능한 상장기업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IPO를 결정하는 기업들의 업력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999년 IPO 기업의 중간 업력은 5년이었으나, 2022년에는 8년, 현재는 14년으로 증가했다.

S&P 500 기업들은 계속해서 신규 주식 발행보다 자사주 매입을 더 많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