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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서 자금 빠져나가도 기술주 ETF는 강세 지속

2025-09-17 03:36:44
주식시장서 자금 빠져나가도 기술주 ETF는 강세 지속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지만 기술주만큼은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인용한 LSEG 리퍼 자료에 따르면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104억4000만 달러가 유출돼 한 달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술주 테마 ETF는 이러한 흐름과 달리 34억2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기술주 대장주들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K)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애플(NASDAQ:AAPL), 엔비디아(NASDAQ:NVDA)를 주요 보유종목으로 하는 XLK는 대형 기술주들의 모멘텀을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 이 펀드는 올해 약 18% 상승했으며, 높은 유동성으로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수단으로 선호하고 있다.



성장주 투자의 대명사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도 수혜를 입고 있다. QQQ는 AI, 반도체, 클라우드 분야의 대형주 비중이 높으며, 인공지능 열풍의 장기 지속성을 확신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ETF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QQQ의 동일가중방식 버전인 디렉션 나스닥100 동일가중 ETF(NASDAQ:QQQE)를 선호한다. 이 펀드는 올해 들어 10% 이상 상승했다.



AI의 근간인 반도체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들에게는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NASDAQ:SOXX)와 반엑 반도체 ETF(NASDAQ:SMH)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두 ETF는 올해 25%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들은 엔비디아, TSMC(NYSE:TSM), 브로드컴(NASDAQ:AVGO)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위험을 감수한 투자


현재 시장에는 분명한 역설이 존재한다. SPDR S&P 500 ETF(NYSE:SPY) 같은 시장 전반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동안(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9월 12일까지 지난 주간 SPY에서 약 19억 달러 유출), 기술 섹터 특화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S&P 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10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24.33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고평가 우려를 무시한 채 미래 성장과 가장 밀접한 섹터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주주들에게 자금 흐름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AI와 디지털 인프라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면, XLK, QQQ, SMH 같은 기술주 ETF가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면서,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는 것은 더 큰 변동성도 감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