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로쿠(NASDAQ:ROKU)가 첫 스마트 프로젝터를 출시하며 주가가 화요일 상승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형 스크린 엔터테인먼트를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기기로, 하드웨어 라인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아우젠 로쿠 TV 스마트 프로젝터 D1R 큐브는 현재 미국 아마존(NASDAQ:AMZN)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로쿠의 친숙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실내외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기는 330 ANSI 루멘스 밝기의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40인치에서 150인치까지 스크린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5W 듀얼 스피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 HDMI와 USB 포트, 3.5mm 오디오 잭을 갖추고 있다.
로쿠 OS를 탑재한 이 프로젝터는 수천 개의 TV 프로그램, 로쿠 오리지널 콘텐츠, 수백 개의 실시간 채널 접근이 가능하다. 자동 초점 및 키스톤 조정, 블루투스 프라이빗 리스닝, 애플(NASDAQ:AAPL) 에어플레이 지원, 로쿠 무선 스피커 및 스마트홈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특징으로 한다. 로쿠 음성 리모컨이 기본 제공된다.
이번 출시는 로쿠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선도적인 TV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하드웨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로쿠는 저렴한 스트리밍 기기와 로쿠 기반 스마트 TV로 명성을 쌓아왔다. 프로젝터 시장 진출은 야외 행사와 이동 중 시청을 위한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는 로쿠가 최근 유튜브 TV를 스포츠 채널에 통합한 것에 이은 것으로, 사용자들은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NFL과 NBA 경기를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TV는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자회사인 유튜브를 통해 구글이 운영하는 미국의 구독 기반 OTT 스트리밍 서비스다.
9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통합으로 DAZN, 폭스 원, 프렌들리 스트림, 스펙트럼 TV, 엑스피니티 스트림을 포함한 로쿠의 스포츠 및 실시간 TV 파트너 명단이 확대됐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로쿠 주식은 지난 1년간 31% 이상 상승했다. 이 주식은 파괴적 혁신 기술 기업을 선호하는 캐시 우드의 ARK 이노베이션 ETF(BATS:ARKK)의 주요 보유 종목이기도 하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로쿠 주가는 2.82% 상승한 96.5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