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역사적인 급등세에 대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현재 상황이 예상보다 복잡하다고 분석했다.
BofA에 따르면 금 섹터는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덜 극적"이며 특히 광범위한 주식시장 대비 밸류에이션과 역사적 평균치 측면에서 과거 순환적 고점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포춘이 보도했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금 섹터가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과거 정점을 "크게 밑돌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2020년 고점과 동일한 0.39%지만, 2011년 정점인 0.71%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금값은 올해 중요한 임계점을 돌파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성에 대한 전통적인 안전자산 역할에 힘입은 것이다. BofA 원자재팀은 2026년 2분기까지 분기 평균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를 예상했다.
금 관련 주식들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BofA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추세, 투자자 심리가 지속될 경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이번 상승세가 귀금속과 광산주의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일 뿐이라는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크레스캣 캐피탈의 오타비오 코스타 시장 전략가는 특히 금광 섹터를 보면 이는 "거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주가 동향
금광 ETF들도 금값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연초 이후 테마스 골드 마이너스 ETF(NASDAQ:AUMI)는 105.71% 급등해 같은 기간 15.7% 상승한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를 크게 앞질렀다. 동시에 반엑 골드 마이너스 ETF(NYSE:GDX)는 95.3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