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단행...S&P500 향방은

연방준비제도(Fed)가 화요일 연방기금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2024년 12월 이후 첫 금리인하다.

이번 결정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되는 시점에 나왔다. 카슨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연준이 사상 최고치 2% 이내에서 금리를 인하할 때 S&P500 지수는 1개월 평균 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금리인하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 수익률은 더욱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지수는 3개월 평균 2.3%, 6개월 평균 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2개월 후에는 20차례 모두 상승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13.9%에 달했다.

금리인하 중단 기간이 길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연준이 금리인하 재개까지 5~12개월을 기다릴 경우, S&P500 지수는 6개월 평균 4.4%, 1년 평균 1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1개월 평균 0.9%, 3개월 평균 1.3%의 하락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