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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에 중국주 급등했지만... 관세 언급에 `긴장`

2025-09-18 08:08:36
트럼프 발언에 중국주 급등했지만... 관세 언급에 `긴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중국과의 협상에 대한 낙관적 발언으로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는 이번 주 소셜미디어와 공개 석상에서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지속을 허용하는 합의가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술주들은 베이징 당국이 자국 기업들에게 엔비디아(NVIDIA Corp.·NVDA)의 AI 칩 구매를 중단하고 대신 자국산 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에도 강세를 보였다.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s Limited·BABA), 바이두(Baidu, Inc.·BIDU), 니오(NIO Inc.·NIO), JD닷컴(JD.com Inc.·JD) 등의 주가는 AI에 대한 기대감, 베이징의 국내 반도체 개발 지원 정책, 미중 긴장 완화 조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금요일 전화 통화를 통해 임시적으로 낮춰진 관세 수준과 기술, 희토류, 지적재산권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트럼프 행정부는 대부분의 중국산 제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도 이에 맞대응해 관세를 인상했고, 양국 간 무역은 거의 완전히 중단된 상태였다.


경제학자들의 인플레이션 경고와 소매업체들의 제품 부족 우려 속에 양측은 협상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자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 관련 발언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우며, 협상이 실패할 경우 고율 관세로 회귀할 위험이 상존한다.


월가는 글로벌 시장과 경제에 파장을 미칠 수 있는 금요일의 정상 통화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