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의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자사 인공지능(AI) 칩의 주요 고객으로 차이나유니콤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2위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알리바바는 자사의 'T-헤드'(핑퉈거) AI 가속기를 메타X, 비런테크놀로지의 칩과 함께 중국 북서부의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게 된다.
알리바바의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수만 개의 AI 칩이 유니콤의 데이터센터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화웨이의 어센드 시리즈와 캠브리콘테크놀로지스의 칩들과 경쟁하게 된다.
알리바바는 엔비디아 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3년간 약 3,800억 위안(약 535억 달러)을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주가는 발표 시점 기준 2.81% 상승한 166.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