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가 플라이트렉스와 제휴를 맺고 첫 드론 배송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물류 전략을 확대한다.
미국의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는 웨이모와 리프트(NASDAQ:LYFT)가 2026년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한 후 수요일 주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이번 제휴는 연말까지 미국 우버이츠 시범 시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플라이트렉스의 FAA 인증 비가시권(BVLOS) 드론을 우버의 글로벌 물류 플랫폼과 통합해 더 빠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계약은 우버가 자동차, 자전거, 배달원, 보도주행 로봇을 아우르는 유연한 멀티모달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장기 목표의 일환이다.
우버는 플라이트렉스에 직접 투자도 단행하며 자율 항공 물류 확장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이트렉스는 지난 3년간 FAA 안전 인증을 받아 미국 전역에서 20만 건 이상의 배송을 완료한 검증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버는 배송 시간을 수 분으로 단축하고, 교통 혼잡과 배기가스를 줄이며, 식품과 편의용품 배달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우버는 수익원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면서 연초 대비 주가가 54% 이상 상승했다.
지난주 우버와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은 2026년 제휴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블레이드 항공편을 우버 앱에 통합해 승객들이 공항과 도심 노선을 직접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조비의 블레이드 여객사업 인수를 기반으로 한다. 우버의 플랫폼 영향력과 블레이드의 인프라를 활용해 주요 도시에서 무공해 항공 승차공유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9월 2일에는 우버가 베스트바이(NYSE:BBY)와 제휴를 맺고 800개 매장의 전자제품과 소형가전을 우버이츠 앱을 통해 당일 배송하기로 했다.
이 계약으로 우버는 식품과 식료품을 넘어 소매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하고, 베스트바이는 빠르고 편리한 배송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라스트마일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우버 주가는 1.13% 상승한 94.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