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닷에이아이, 블록체인 기업 투자 소식에 주가 급등

로보닷에이아이(NASDAQ:AIIO)가 디핀(DePIN) 기술 기업 아이토스닷아이오(aitos.io)를 통해 아크린(Arkreen)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보닷에이아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AI 기반 로보틱스와 디핀 블록체인 시스템을 결합하여 지능형 기계 자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력이 기계 경제를 웹3 기술과 연결하는 핵심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의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로보닷에이아이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로보택시, 무인 물류 차량 등을 아우르는 지능형 기계 생태계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로보틱스와 웹3 경제를 결합한 자체 강화 순환 메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웹3 커뮤니티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으로 자산 토큰화와 기계 경제, 글로벌 결제와 생태계 순환, 중동 전략 강화, 데이터 기반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벤자민 자이 로보닷에이아이 CEO는 "아크린에 대한 이번 전략적 투자는 지능형 기계 경제의 웹3 전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아크린의 디핀 블록체인 인프라는 우리의 지능형 기기 생태계에 강력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자산의 수익화와 글로벌 커뮤니티 협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 린 아크린 공동창업자 겸 CEO는 "로보닷에이아이의 전략적 투자는 아크린의 글로벌 전략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분산형 친환경 에너지 자산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산업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AIIO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3.10% 상승한 2.5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