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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장 급성장...유망주 3곳 주목

2025-09-20 02:21:47
자율주행차 시장 급성장...유망주 3곳 주목

자율주행차 시장이 향후 10년간 폭발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4년 872억 달러에서 2033년 9917억 달러로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앤마켓은 "자율주행차 산업은 AI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수용도, 정부 규제, 환경 문제, 교통 혼잡 증가, 기술 발전, 안전성·효율성·편의성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에게 지금이 자율주행차 시장 진입의 최적기가 될 수 있다. 큰 그림을 보는 접근법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파사데나 소재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스트리트스코프의 마크 굿스타인 CEO는 "로보택시와 장거리 운송 트럭 분야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이 실제 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현실화되고 있으며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기 시장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굿스타인 CEO는 "차량 자체에 투자하기보다는 자율주행 전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무인 택시 분야도 급성장이 예상된다.


시애틀 소재 기술 컨설팅 기업 엔보르소의 에이드리언 발푸어 회장은 "2024년 로보택시 시장 규모는 약 4.5억 달러였다. 2030년까지 연평균 73~9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청난 성장률이며 거대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율주행 택시의 한 가지 단점은 규제 준수 문제다.


발푸어 회장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런던 등 도시별 규제가 실질적 장벽"이라며 "각 도시가 로보택시 구역을 실험하고 있다. 우버처럼 연방 차원의 규제를 받게 된다면, 도시별 수년의 과정이 2~3년 만에 연방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어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주목할 자율주행 택시 관련주 3선


자율주행차 시장이 시험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현 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3개 종목을 살펴본다.



테슬라


연초 대비 수익률: 5.7%


테슬라(NASDAQ:TSLA)는 올해 주가 상승률이 5.7%에 그쳤으나 최근 3개월간 3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버트 W. 베어드는 테슬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548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426.94달러 대비 28.4%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발푸어 회장은 "현재 300만대 이상의 테슬라가 운행 중이며 매년 100만대 이상이 추가되고 있다"며 "올해 말이면 400만대가 로보택시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 시장이 형성된다. 반면 웨이모는 수백~수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테슬라 차량은 주행을 담당하는 AI 컴퓨팅 모듈과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모니터링하는 또 다른 모듈을 갖추고 있다. 발푸어 회장은 "운전자 행동과 상황을 이해하며, 300만대 규모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버


연초 대비 수익률: 61.7%


우버(NYSE:UBER)는 리프트(NASDAQ:LYFT)와 자율주행 차량공유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리프트의 웨이모와의 새로운 제휴에도 불구하고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웨이모뿐만 아니라 모셔널, 크루즈 등 자율주행 업체들과도 제휴를 맺고 있다. 양사 모두 무인 차량공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인건비와 규제 준수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버는 2024년 113억 건의 운행과 4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매출이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이츠의 41억 달러 매출까지 고려하면, 향후 5~10년 내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무인 차량공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번스타인은 우버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11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97달러다.



오로라 이노베이션


연초 대비 수익률: -5.5%


피츠버그 소재 자율주행차 설계·개발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NASDAQ:AUR)은 AI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조기에 입지를 다졌다.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는 고속도로 주행, 장거리 화물 운송, 무인 택시 분야를 아우른다.


신흥 시장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회사는 고품질 자율주행차 개발사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 라비 샤너는 보고서에서 "오로라는 동종 업체들 중 가장 정교한 고속도로용 대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와 캐나코드도 각각 12달러, 15달러의 목표가와 함께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펀드매니저들도 주목하고 있다. T.로우 캐피털의 데이비드 지루 매니저는 7월 오로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으며, 이 주식과 자율주행 트럭 산업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다.


지루 매니저는 "특히 장거리 운송에서 자산 활용도가 기존 트럭의 두 배에 달할 수 있다"며 "경제성이 매우 매력적이어서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는 운송회사들은 시장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