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JP모건에 따르면 앵글로아메리칸(OTC:NGLOY)과 텍리소시스(NYSE:TECK)의 합병 계획으로 연간 22억달러의 세전 시너지 효과와 약 56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닉 오케인 수석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분석팀은 세전 시너지의 순현재가치가 70억~80억달러로, 이는 통합 그룹 규모의 12~14%에 해당한다고 추산했다.
석탄과 다이아몬드 자산을 보유할 경우 앵글로아메리칸의 주당순이익은 2027년 13% 하락하고 2030년에는 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자산을 매각할 경우 2030년 감소폭은 2%로 줄어들 전망이다.
기업 시너지는 2030년까지 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80%는 2028년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콜라우아시 광산 통합으로 인한 14억달러의 세전 시너지는 앵글로-텍에 35억~40억달러의 순현재가치를 추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거래는 텍 주식 1주당 앵글로 주식 1.3301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앵글로는 앵글로 주주들에게 45억달러의 특별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 완료 후 앵글로 주주들은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런던, 토론토, 요하네스버그, 뉴욕에 상장될 새로운 그룹의 62%를 소유하게 된다.
구리는 2027년 EBITDA의 6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과 다이아몬드 사업을 매각할 경우 이 비중은 7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순부채는 2027년 100억달러(EBITDA의 0.9배)로 정점을 찍은 후, 매각이 완료되면 60억달러(0.6배)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앵글로아메리칸의 독자적 재무실적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매출액은 2025년 218억달러, 2026년 207억달러, 2027년 232억달러로 예상된다. 조정 EBITDA는 2025년 65억달러, 2026년 71억달러, 2027년 77억달러로 전망된다.
조정 순이익은 2025년 7억2,200만달러에서 2026년 13억달러, 2027년 16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025년 61센트, 2026년 1.10달러, 2027년 1.34달러로 전망되며, 주당 배당금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1센트, 19센트, 54센트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텍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15% 상승한 39.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