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F)가 또 다른 대규모 리콜에 직면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행히 이번 리콜은 규모는 크지만 비교적 경미하고 놀랍도록 제한적이다. 이를 염두에 두면 금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가 소폭 하락한 것을 보고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나쁜 소식이다. 포드는 약 10만2000대의 자동차 리콜을 발표했는데, 이는 단독으로든 비교해서든 상당히 큰 규모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리콜이 성격상 제한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수리라는 점이다.
이번 리콜은 포드 토러스 차량에만 국한된다. 토러스가 2019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독자들에게는 눈길을 끌 만한 부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토러스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도어 트림 부품 문제를 다룬다. 이 부품들은 주행 중 떨어져 나가 도로 위험 요소가 되거나 다른 운전자들에게 직접적인 충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포드 딜러들이 다시 한번 책임을 지게 되며, 필요에 따라 무료로 점검과 수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특허 분야에서는 더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다. 포드의 또 다른 잠재적 신기술인 전개형 작업대가 등장했다. 이 단어들은 그 자체로 완전히 유효한 영어지만, 무엇을 의미할까? 거의 이름이 시사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한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포드는 작업 테이블과 같은 구조물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는 단단히 접혀서 픽업트럭의 테일게이트 옆에 놓인다. 문서는 테이블 구조물이 테일게이트 자체에 통합되어 필요에 따라 제거하고 펼칠 수 있음을 거의 시사한다. 픽업트럭의 테일게이트 일부로 브랜드가 새겨진 카드 테이블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거의 같다. 작업대는 테일게이트 암과 거의 같은 스윙 암에 장착되어 테일게이트 자체로 다시 접힐 수 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3개, 보유 8개, 매도 3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F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매겼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지난 1년간 주가가 7.9% 상승한 후, 주당 10.77달러의 평균 F 목표주가는 7.71%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