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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비시그나노 사회보장국(SSA) 국장이 현행 67세인 완전은퇴연령 상향 검토 발언을 철회했다.
비시그나노 국장은 금요일 아침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마리아 바티로모와의 대화 중 은퇴연령 상향 가능성에 대해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당일 오후 SSA의 해명을 불러왔다.
SSA는 금요일 오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식 해명을 발표했다. 비시그나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사회보장제도 보호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절대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은퇴연령 상향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힐에 따르면 사회보장기금은 2034년까지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의회의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초당적 상원의원 그룹은 지속적인 급여 지급을 위해 1.5조 달러 규모의 투자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은 급여 조정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비시그나노 국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을 포함한 사회보장 이사회의 모든 권고안은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핀테크 CEO 출신인 비시그나노 국장은 9월 30일까지 종이 사회보장수표를 폐지하는 등 다른 SSA 개혁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매스뮤추얼 은퇴행복도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완전 사회보장급여 수령 시기보다 4년 이른 63세를 이상적인 은퇴연령으로 보고 있다. 마틴 오말리 전 국장은 은퇴연령 상향에 대해 '평생 육체노동을 하다 일찍 사망하는 사람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