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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 놓고 샌더스-팔리하피티아 설전

2025-09-20 14:38:34
테슬라 CEO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 놓고 샌더스-팔리하피티아 설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조달러 규모 보상안을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벤처캐피털리스트 채머스 팔리하피티아는 이를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라며 반박했다.



샌더스 '과도한 보상' 지적

샌더스 의원은 X(구 트위터)에서 테슬라 이사회가 제안한 사상 최대 규모의 CEO 보상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에게 미국인 하위 59%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2조달러의 부를 안겨줄 수 있는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 이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위임장에 따르면, 이 보상안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5조달러에 도달할 경우 머스크에게 최대 9000억달러의 주식 보상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주들은 11월 6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순자산은 4400억달러다.



팔리하피티아 '성과 기반 보상' 강조

오랜 머스크 지지자인 팔리하피티아는 샌더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X를 통해 "당신은 '획득'이나 '보상'이라는 단어를 교묘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며 "머스크가 그만한 돈을 벌려면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돈으로 그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그의 제품이 혁신적이고, 저렴하며, 여러 측면에서 우수해야 한다. 이는 결코 쉽거나 간단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 머스크 역할 옹호

이달 초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도 이 보상안을 옹호했다. 그는 이 계획이 머스크를 잔류시키고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그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머스크의 보상이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테슬라에 대한 영향력 유지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심리 견조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새로운 성과 기반 보상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고 평가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달들어 31.54%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4.20%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델라니는 3분기와 4분기 소비자 수요 신호 개선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인도 전망을 근거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