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의 전 변호인이었던 애비 로웰이 현 행정부가 미국의 제도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로버트 뮬러의 러시아 수사 당시 재러드 쿠슈너와 이방카 트럼프의 변호를 맡았던 로웰은 백악관이 미국의 제도에 가하고 있는 압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러한 제도들이 현재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웰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제도가 현재 받고 있는 압박을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해 이처럼 우려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부가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지점까지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변호한 바 있는 로웰은 2017년 러시아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쿠슈너와 이방카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그는 현재 트럼프가 2기 행정부에서 취할 수 있는 행동들이 사법부와 행정권을 분리하는 헌법적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로웰은 정부의 '과도한 권력 행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로웰앤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으며, 이미 여러 로펌에서 이탈한 변호사들이 합류했다. 그의 고객에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과 마일스 테일러 전 국토안보부 관리가 포함되어 있다.
로웰이 제기한 우려는 행정부와 국가 제도 간의 고조되는 긴장 관계를 부각시키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이 아닌 수정헌법 1조를 근거로 사건을 구성하는 그의 접근 방식은 행정부에 맞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레티샤 제임스와 마일스 테일러 같은 유명 고객을 확보한 로웰앤어소시에이츠는 이러한 법적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