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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식품권 삭감 후 연례 기아조사 중단..."과도한 정치화·부정확성" 주장

2025-09-22 11:06:23
트럼프 행정부, 식품권 삭감 후 연례 기아조사 중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 농무부가 '가구 식량안보 보고서'로 알려진 연례 기아조사를 "과도하게 정치화됐다"는 이유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부가 수백만 명의 저소득층 미국인들의 식품권 혜택을 삭감한 지 수개월 만에 나온 결정이다.


"데이터에 부정확성 만연"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농무부는 지난 토요일 10월 22일 발표 예정이었던 2024년 기아조사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농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중복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며 정치화된 불필요한 연구는 공포를 조장할 뿐"이라며 "데이터 수집에 사용된 질문들이 전적으로 주관적이며 실제 식량안보의 정확한 그림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데이터에 부정확성이 만연해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현재 빈곤율이 낮아지고 임금이 상승하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제 농촌 상황을 대표하지 못하는 허구적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용납할 수 없는 위험한 결정"이라는 비판


마이크 레빈 민주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이번 결정이 식량 지원 삭감으로 인한 피해를 "아무도 측정할 수 없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0년 동안 이 데이터는 정책을 이끌어왔고 굶주린 가정들을 먹여왔다.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중단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위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울퍼스 경제학자도 레빈의 의견에 동조하며, 이번 조치가 "식품권 삭감이 기아 증가로 이어졌다는 증거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