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CVS헬스(NYSE:CVS)의 자회사인 애트나가 애트나 임상협력(ACC)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10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애드벤트헬스 쇼니미션, 휴스턴 메소디스트, 웨이크메드 헬스앤호스피탈스와 프로그램 도입이 진행 중이다.
ACC 프로그램은 애트나 간호사들과 병원 직원들이 협력하여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령 인구에서 재입원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메디케어 보험 가입 환자 중 약 20%가 퇴원 후 30일 이내에 재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애트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의 진료 결과를 개선하고, 30일 이내 재입원율과 응급실 방문을 줄이는 동시에 병원과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벤 코니처 애트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퇴원은 환자 여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취약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첫 ACC 프로그램은 올해 초 시행되었으며, 현재 프로그램 가입자의 약 25%가 애트나 케어 매니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완전히 확대 시행되면 30일 이내 재입원율과 입원 기간이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트나는 65세 이상 가입자가 400만 명 이상이며, 2026년 이후에도 ACC 프로그램을 네트워크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일반 보험 사업에도 ACC를 도입하고 있다.
CVS헬스의 이번 행보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7월에 발표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2027 회계연도부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을 병원 재입원 패널티 계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병원협회는 보험 적용 지연과 거부로 인한 결과에 대해 병원이 부당하게 처벌받는다며 이 변경안에 반대하고 있다.
CMS는 매년 병원 성과를 검토하며, 예상보다 30일 이내 재입원율이 높은 시설의 지급액을 최대 3%까지 삭감한다.
어드바이저리 보드 데이터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에는 대상 병원의 4분의 3이 제재를 받았다.
CVS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이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애트나와 의료 제공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CVS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36% 상승한 75.1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