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로 취임 후 첫 공개연설에서 스티븐 미란 이사가 동료들과 크게 다른 견해를 보였다. 그는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며 현재의 통화정책이 "매우 제약적"이라고 경고했다.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미란 이사는 적정 연방기금금리가 "2%대 중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금리보다 약 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그는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연준의 고용 책무에 중대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월 22일 연설에서 미란 이사는 자신의 견해가 "다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책 입안자들이 중립금리를 낮추는 강력한 비통화적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립금리가 확장적이지도, 긴축적이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경 통제, 재정 법안, 무역 정책의 최근 변화를 반영한 그의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실질 중립금리는 "0에 가깝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그의 주장의 핵심에는 경제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보는 최근의 정책 변화들이 있다.
미란 이사는 인구 증가를 둔화시키고 임대료 인플레이션과 중립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 미국의 국경 정책의 극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또한 그는 관세 수입 증가와 같은 새로운 세금 및 무역 정책을 지적했다. 그의 추정에 따르면 이는 국가 저축을 크게 늘리고 있다. 미란 이사는 이처럼 대출 가능 자금의 공급이 증가하면 중립금리가 낮아져 실제 정책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긴축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란 이사는 자신의 계산이 "대략적인 수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논쟁을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신뢰성 유지와 미국인의 일자리 보호 사이의 선택으로 규정했다. 그는 금리를 거의 2%포인트나 "과도하게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불필요한 해고와 실업률 상승의 위험을 초래한다"고 결론지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월요일 상승했다. SPY는 0.47% 오른 666.84달러에, QQQ는 0.59% 상승한 60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화요일 다우존스, S&P500,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