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5년 이후 모든 자산 수익률 압도할 것" 전문가 전망

비트코인(CRYPTO: BTC)이 최근 조정을 받았음에도 2025년 들어 21% 상승해 화요일 현재 11만31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캑맥 CI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자산이며, 2025년과 그 이후에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할 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2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최근 2년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에 대해 이는 매우 대담한 전망이다. 하지만 캑맥의 낙관적 전망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비트코인이 3분기 말까지 13만5000달러에 도달하고 연말에는 20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은행 역시 기본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이 12월까지 13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9만9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8월에 기록한 12만45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치에서 약 9%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 강세 전망 뒷받침하는 3가지 요인

증권가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와 전통 자산의 대안을 찾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은 법정화폐 리스크뿐만 아니라 시스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캑맥의 '저평가' 발언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의 더 넓은 시각을 반영한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상승했음에도 잠재력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본다. 전망대로라면 비트코인은 2025년 주식, 채권, 원자재 수익률을 뛰어넘어 핵심 포트폴리오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

13만5000달러든 20만 달러든 한 가지는 분명하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으며, 캑맥 같은 투자자들에게 이는 단순한 거래가 아닌 확신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