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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신중론 발언 속에 주요 암호화폐들이 24일(현지시간)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주식시장도 고점에서 후퇴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ET 오후 9시 15분 기준) |
---|---|---|
비트코인(CRYPTO: BTC) | -0.07% | 112,369.61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0.08% | 4,184.61달러 |
XRP(CRYPTO: XRP) | -0.37% | 2.83달러 |
솔라나(CRYPTO: SOL) | -1.87% | 214.76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0.21% | 0.2394달러 |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관심 시들
비트코인은 11만2000달러 선 아래로 하락하며 강세장 지속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이더리움은 4100~4200달러 구간에서 횡보했다. 두 대표 암호화폐의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9월 23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억달러 이상이 유출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58% 아래에 머물렀고, 이더리움의 시장점유율은 13%로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억6000만달러가 청산됐으며, 롱포지션 청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19% 소폭 증가했다. 한편 바이낸스의 상위 트레이더 계정 중 67% 이상이 비트코인 롱포지션을 유지했다.
상위 상승종목(24시간)
암호화폐(시가총액 1억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ET 오후 9시 15분 기준) |
---|---|---|
블레스(BLESS) | +202.90% | 0.09109달러 |
트롤(TROLL) | +50.96% | 1.40달러 |
옴니 네트워크(OMNI) | +47.40% | 0.1414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0.54% 하락한 3조8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고점서 조정
화요일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8.76포인트(-0.19%) 하락한 4만6292.7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55% 하락한 6656.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5% 하락한 2만2573.47에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통화정책이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르지 않을 것이며, 연말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도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두 가지 mandate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91%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 향방은
암호화폐 결제회사 B2BINPAY의 애널리스트들은 벤징가와 공유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11만3000~11만2000달러 구간에서 재테스트를 진행하며 매도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기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11만~11만2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58~59% 수준에서 유지하고 알트코인들은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며 "하지만 11만달러가 무너지면 시장 지배력이 60% 이상으로 치솟고 알트코인 손실이 더 커지면서 10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12만달러 반등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알트코인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 지지선을 지킨다면 4400달러를 되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