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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어리 "트럼프의 H1B 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정책, 혁신 기업들 해외로 내몰 것...애플·구글도 차고에서 시작했다"

2025-09-24 10:51:20
오리어리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H-1B 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정책이 최고 인재들을 해외로 내몰고 미국의 차세대 스타트업 창출을 저해할 수 있다고 화요일 경고했다.


오리어리 "혁신 기업 엑소더스 우려"


오리어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애플(NASDAQ:AAPL), 오라클(NYSE:ORCL), 알파벳(NASDAQ:GOOG, GOOGL)의 구글 등이 모두 차고에서 시작됐지만, 오늘날의 이민 규정 하에서는 이런 기업들이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새로운 H-1B 정책으로 유망한 기업가들이 다른 국가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샤크탱크의 스타인 그는 "이는 장기적으로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며 "미국이 최고의 해외 학생들을 교육시켜놓고 내쫓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MIT와 하버드 같은 학교의 졸업생들이 자동으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결혼하고 기업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리어리는 "왜 그들을 교육시켜놓고 내쫓는가"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옹호


트럼프 행정부는 금요일 기업들에게 H-1B 비자 신청당 10만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행 수수료에서 대폭 인상된 금액이다.


캐롤라인 리빗 대변인은 이후 이 수수료가 신규 신청자에 대한 1회성 신청 수수료이며, 연간 세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갱신과 기존 비자 소지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 근로자를 우선시하고 이민 노동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유한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골드카드' 거주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업계와 학계의 엇갈린 반응


구글 브레인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응은 이 정책이 숙련된 이민자들 사이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더 많은 숙련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들을 멀어지게 하는 불확실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도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결정을 "재앙적인 조치"라고 비판하며, 미국의 혁신 사이클이 "쇠퇴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모든 기술 업계 인사들이 같은 의견은 아니다. 넷플릭스(NASDAQ:NFLX)의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 정책을 지지하며, 높은 비용이 H-1B 비자가 가장 가치 있는 일자리에 할당되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추첨 시스템이 불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8월 이 제도가 미국 근로자들을 대체하는 "사기"라고 지적했으며,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공화-조지아)과 JD 밴스 부통령도 외국 노동력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