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디벨롭먼트, 1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 NASDAQ:DFDV)가 수요일 이사회에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대폭 확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자사주 매입 한도를 기존 100만달러에서 최대 1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시장 상황과 규제 요건에 따라 증권거래법 규칙 10b-18에 의거해 공개시장에서 보통주를 매입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승인으로 최대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초기 1,000만달러 한도 이상 매입 시에는 이사회 통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매입된 주식은 소각 후 발행 승인된 미발행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자기주식으로 보유될 예정이다.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지난 8월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 84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2센트 손실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4,300% 상승이었다. 또한 전년 동기 주당 8센트 손실과 비교해 1,150% 개선된 실적이다.

분기 매출은 199만달러를 기록해 70만5,500달러였던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181.5%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4만1,000달러 대비 350% 증가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경영진이 시장 상황과 기타 관련 요인을 고려해 매입 시기, 방법,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DFDV 주가는 5.23% 상승한 15.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