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거대 기업 구글 (GOOGL)은 화요일 AI 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40개 신규 국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흥미롭게도 이 서비스는 구독자들에게 구글의 바이럴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에 대한 더 높은 사용 한도를 제공하고, 비디오 생성 도구인 베오 3 패스트에 대한 접근을 제미나이 앱에서 직접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을 한 곳에 모음으로써 구글은 제미나이를 AI 기반 창작과 생산성을 위한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구독 서비스에는 여러 다른 혜택들도 포함된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구글의 영화 제작 및 이미지 생성 도구인 위스크와 플로우에 접근할 수 있으며, Gmail, Docs, Sheets에 내장된 제미나이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LM 사용 한도도 구독자들에게 더 높게 제공되며, 이 서비스에는 구글 포토, 드라이브, Gmail에서 공유되는 200GB의 저장 공간이 포함된다. 이러한 혜택들은 창작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뿐만 아니라 구글의 일상적인 생산성 도구에 의존하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구글은 이 서비스를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연히 가격은 국가별로 다르지만, 미국에서는 월 19.99달러다. 신규 국가 중 일부는 앙골라, 방글라데시, 베냉, 볼리비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이다. 확대의 큰 이유 중 하나는 나노 바나나의 성공으로, 이는 제미나이 앱의 사용량을 증가시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제미나이는 최근 OpenAI의 ChatGPT를 제치고 애플 (AAPL)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앱이 되었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28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GOOGL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42.06달러로 2.6%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