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유명 방송인 마크 큐반이 비트코인(CRYPTO: BTC) 커뮤니티의 규제와 탈중앙화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재차 지적했다.
큐반은 수요일 X(구 트위터)에서 2021년 9월 18일 자신이 밝혔던 의견을 '과거 회상'하며 재조명했다.
"규제를 반대하며 소리치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비트코인 ETF 승인을 학수고대하고, 연기금 등 규제 대상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본 사람이 있는가"
샤크탱크의 스타 투자자는 탈중앙화와 정부 규제에 반대하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연기금 등 규제 기관의 투자에는 오히려 적극적이라는 모순을 지적했다.
솔라나(CRYPTO: SOL)의 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맥시'라는 용어 자체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분열시키는 용어라며 반박했다.
"암호화폐 업계 사람들의 99.99%는 훌륭합니다. 이들은 한두 가지 사안에 이견이 있더라도 함께 모여 멋진 일을 하고 맥주도 마실 수 있죠"라고 그는 말했다.
비트코인 기술자이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 원칙을 강력히 지지하는 제임슨 롭은 큐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월가는 2024년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적극 수용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들 펀드는 상장 이후 5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운용자산 총액은 1,443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큐반은 수년간 비트코인을 지지해왔으며,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금보다 나은 대안이라고 옹호한 바 있다.
주가 동향: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09% 하락한 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