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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황 CEO-손정의, 수천억달러 놓친 투자 회상하며 `눈물바다`

2025-09-29 02:30:34
엔비디아 황 CEO-손정의, 수천억달러 놓친 투자 회상하며 `눈물바다`

엔비디아(NASDAQ: NVDA)의 젠슨 황 CEO가 최근 AI 서밋에서 소프트뱅크그룹(OTC: SFTBF)(OTC: SFTBY)의 손정의 회장과 함께 '함께 울고 싶었던 순간'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쉬운 투자 회수 언급한 황 CEO


2024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에서 황 CEO는 손정의 회장을 무대로 초청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공개했다.


손 회장은 한때 엔비디아의 최대 주주로 약 5%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2019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자금 조달을 위해 약 33억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대화 중 손 회장이 황 CEO의 어깨에 기대어 울먹이는 시늉을 하자 황 CEO는 "함께 울자"며 농담을 던져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전 손정의의 엔비디아 인수 제안


약 10년 전 손 회장은 황 CEO에게 엔비디아를 통째로 인수할 자금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 CEO는 이러한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회상했으며,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독자적으로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10년 전 만남에서 "시장이 엔비디아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당신의 미래는 놀랍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를 인수할 자금을 대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암 홀딩스와의 무산된 합병


황 CEO는 엔비디아 인수 논의가 소프트뱅크가 2016년 320억 달러에 암 홀딩스(NASDAQ: AMD)를 인수한 직후 이뤄졌다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암과 엔비디아의 합병을 검토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2023년 암을 다시 상장시켰다.


손 회장은 엔비디아를 비상장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 지원을 제안했으나 황 CEO는 이를 거절했다.


손정의의 최대 후회


2024년 초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은 엔비디아 매각이 '놓친 물고기'라고 인정했다.


당시 그는 소프트뱅크가 1,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놓쳤다고 언급했다.


지난 8월 소프트뱅크는 1분기 실적에서 순매출 1.82조 엔(125.4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70조 엔(117.1억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거래 당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엔비디아 지분 4.9%를 보유했으며, 7억 달러 투자금으로 33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가장 진보된 AI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일본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32조 달러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43.25%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28.47%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