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대체육류 제조업체 비욘드미트(NASDAQ: BYND)가 대규모 채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후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 회사는 2027년 만기 무이표 전환사채 8억달러 이상을 새로운 증권으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이번 교환 제안은 기존 채권을 2030년 만기 7.00% 전환우선담보부 PIK 토글채권과 최대 3억2620만주의 보통주로 교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선 브라운 CEO는 이번 조치가 '부채를 대폭 줄이고 만기를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욘드미트는 이미 기존 채권 보유자의 약 47%로부터 지지를 확보했다. 다만 이번 교환 제안은 전체 원금의 85% 이상이 참여해야 성사될 수 있다. 비욘드미트 주가는 주주 가치 희석 우려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교환 제안에는 최대 3억2620만주의 신주 발행이 포함돼 있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크게 감소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채권의 이자율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