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탈페트롤리움(NYSE: OXY)이 10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부문(OxyChem)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석유화학 부문 중 하나를 분리하는 것으로, 옥시덴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산 매각이 될 전망이다. OxyChem은 지난 6월까지 12개월간 약 5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발표는 수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옥시덴탈은 현재 매각 자문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나, 인수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매각은 비키 홀럽 CEO의 부채 감축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옥시덴탈은 2019년 550억달러 규모의 아나다코페트롤리움 인수와 2023년 130억달러 규모의 크라운록 인수로 인해 24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회사는 올해에만 75억달러의 부채를 감축했다. 홀럽 CEO는 8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산매각 프로그램의 진행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