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위성통신 기업 에코스타(EchoStar Corp., NASDAQ:SATS)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스타가 자사의 무선 주파수 일부를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 Inc., NYSE:VZ)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5G 신호 전송에 중요한 에코스타의 AWS-3 면허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에코스타는 규제당국 제출 자료에서 해당 주파수의 장부가치를 98억 달러로 평가했다.
버라이즌과의 거래가 이 수준에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잠재적 거래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에코스타는 지난 8월 자사 무선 주파수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AT&T(NYSE:T)에 230억 달러에 매각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9월에는 AWS-4와 H-블록 주파수 면허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약 170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의 대가는 최대 85억 달러의 현금과 계약 체결일 기준 가치로 최대 85억 달러의 스페이스X 주식으로 구성된다.
블룸버그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이번 잠재적 매각이 에코스타의 최근 전략 변화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에코스타는 파산을 피하고 확보한 주파수의 신속한 구축 여부를 조사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주파수 자산 매각을 시작했다.
AWS-3 대역의 다른 부분은 내년 연방정부가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하미드 아카반 에코스타 CEO는 AWS-3 면허를 포함한 주파수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현금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에코스타가 더 이상 업계 거대기업들과 경쟁할 전국 규모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SATS 주가는 6.59% 상승한 78.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