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아마존닷컴(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의 NASA 달 탐사 미션 '아르테미스3' 참여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스페이스뉴스가 X(옛 트위터)에 게시한 NASA의 스타십 로켓 지연 가능성 경고 소식에 대해 데이비드 윌리스는 2027년 발사 예정인 이 미션에 블루오리진의 착륙선이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경쟁사인 블루오리진을 겨냥한 듯 "lol"이라는 짧은 답변만 남겼다.
이러한 반응은 최근 머스크가 스페이스X가 스타십 로켓을 통해 전 세계 위성의 95% 이상을 궤도에 올릴 것이라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머스크는 이 수치가 2027년까지 98%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흥미롭게도 이는 NASA가 아르테미스3 미션을 발사하려는 시점과 일치한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스타십 V3와 V4 로켓에 대한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V4 로켓은 200톤 이상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수 있는 더 큰 크기와 향상된 적재 용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십 V3 로켓은 연말부터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 우주군의 전투기 확산 아키텍처를 위한 21개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 위성들은 미사일 추적과 군사 통신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직접 휴대전화 연결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논의도 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연결을 위한 전용 기술 개발을 위해 칩 제조업체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에코스타(NASDAQ:SATS)의 AWS-4와 H-블록 스펙트럼 라이선스를 170억 달러에 인수했다.
한편 베이조스는 X를 통해 부스터 항공전자 문제로 수주간 지연된 끝에 성공한 블루오리진의 35번째 뉴셰퍼드 로켓 발사 소식을 전했다. 이번 비행에서는 40개 이상의 연구 페이로드를 운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