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솔라나(CRYPTO: SOL)가 770억원(7700만달러)의 순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오전 231달러로 2% 상승했다. 이는 솔라나가 수조 달러 규모의 증권형 토큰을 호스팅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나타난 움직임이다.
솔라나는 금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나스닥 상장 A종 보통주를 포함한 증권이 이미 완전한 주주권리를 가진 채 온체인으로 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토큰화된 증권의 거래는 올해 후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중추로 자리매김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솔라나는 토큰화를 세대에 한 번 있을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약 500조 달러 규모의 증권 시장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자들과 빌더들에게 인프라 용량 확대, 신뢰성 강화, 기관 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를 촉구했다.
SOL 가격 동향 (출처: 트레이딩뷰)
기술적 분석: 오늘의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SOL은 4월 이후 상승세를 이끌어온 상승 채널 내에서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토큰은 219달러의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11달러 부근의 50일 이동평균선과 197달러 부근의 100일 이동평균선이 더 깊은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저항선은 9월 랠리를 제한했던 0.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일치하는 252달러 부근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하면 270-280달러 구간이 목표가가 될 수 있으며, 추가 상승 시 중기적으로 295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SOL 순자금흐름 (출처: 코인글래스)
현물 자금흐름은 가격과 수요 간의 괴리를 보여준다. 오늘의 770억원 순자금 유출은 SOL이 23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는 동안 발생했으며, 이는 기술적 지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트레이더들이 차익실현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252달러 위에서 모멘텀을 재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211달러와 197달러 지지선이 중요해진다. 더 깊은 조정이 이어진다면 솔라나 회복세의 구조적 기반인 185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시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