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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리비안, EV 세액공제 종료로 `두 자릿수 타격` 전망...주요 체크포인트는

2025-10-04 00:58:20
테슬라·리비안, EV 세액공제 종료로 `두 자릿수 타격` 전망...주요 체크포인트는

테슬라(NASDAQ:TSLA)와 리비안(NASDAQ:RIVN)이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한 업계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가 직면한 호재와 악재를 분석했다.


3분기 세액공제 효과 반영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약 49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45만5000대를 상회했다.


리비안의 3분기 인도 대수는 1만3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 1만2700대를 웃돌았다. 다만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1만3950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레이니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보고서에서 "미국 전기차 산업 판매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최대 75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선수요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델레이니는 9월 30일 이전에 구매 주문과 계약금을 납부한 고객들은 여전히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4분기와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향후 분기에는 세액공제 종료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델레이니는 세액공제 종료로 업계가 "두 자릿수 퍼센트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연방 세액공제 종료로 신차 출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테슬라의 모델 Y L과 저가 모델, 리비안의 R2 출시가 투자자들에게 주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 목표가 상향


델레이니는 3분기 인도 실적 발표 후 테슬라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95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당사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주로 미국 시장에서 기인했으며, 재고 차량 판매와 9월 30일 IRA 전기차 구매 공제 종료를 앞둔 선수요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미국 판매가 3분기에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럽과 중국 판매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액공제 종료가 4분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델레이니는 테슬라의 여러 긍정적 요인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와 11월 6일 주주총회가 향후 긍정적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델레이니는 테슬라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차량 인도 전망, 자동차 부문 마진, 로보택시 진전, FSD 진척, 테슬라 에너지 성장, 기타 부문 성장을 꼽았다.


리비안 가이던스 조정


델레이니는 3분기 인도 실적 발표 후 리비안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15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리비안은 연간 인도 가이던스를 중간값 기준 500대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새 가이던스가 중간값 기준 4만2500대 인도를 의미하며, 이는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4만2500대와 일치하고 시장 전망치 4만2400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델레이니는 리비안의 주요 체크포인트로 판매량 증가, 수익성, 수직계열화, 현금소진, 공급망을 제시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2.2% 하락한 426.45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212.11달러에서 488.54달러다. 테슬라 주가는 2025년 들어 12.4% 상승했다.


리비안 주가는 금요일 0.7% 하락한 13.44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9.50달러에서 17.14달러다. 리비안 주가는 2025년 들어 1.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