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백악관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재러드 쿠슈너와 수석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를 토요일 이집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금요일 트럼프의 20개 항 평화안의 주요 부분에 동의한다고 밝힌 가운데, 특사단은 인질 교환의 기술적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이 평화안은 휴전과 이스라엘군 철수, 그리고 팔레스타인 수감자와 이스라엘인 인질 교환을 포함하고 있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이 월요일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요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수콧 명절' 기간 중 모든 인질을 송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는 무장해제될 것이며, 이는 트럼프의 계획을 통한 외교적 방법이나 우리의 군사적 방법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공식 통신사 와파에 따르면, 토요일 저녁 가자시티 공습으로 여성과 아동이 대부분인 최소 1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제과점과 주거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별도의 공격으로 수십 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마스의 "지연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속한 진전이 없으면 "모든 약속이 무효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가 매우 임박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하마스를 합의로 이끄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공유한 '초기 철수선'에 동의했다고 확인하며, 하마스가 수용하면 휴전이 발효되고 이어서 포로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 보건당국 보고에 따르면, 분쟁 격화 이후 최소 67,07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170,0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스라엘은 자국의 군사행동이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