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리프트(NASDAQ:LYFT) 기사들에게 노조 결성 권리를 부여하는 획기적인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긱 이코노미 종사자들의 중대한 승리로 평가된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독립계약자로 분류된 기사들이 임금, 복리후생, 근로조건에 대해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번 법안으로 캘리포니아주 내 80만 명 이상의 기사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우버의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책임자인 라모나 프리에토는 "이번 법안은 승객의 비용은 낮추면서 기사들의 발언권을 강화하는 타협안"이라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합의를 "캘리포니아만이 이룰 수 있는 노동자와 기업 간의 역사적 합의"라고 평가하며, 긱 이코노미 노동법 형성에서 캘리포니아주의 독특한 역할을 강조했다.
우버는 지난 8월 미국에서 현금결제를 도입했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탬파,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기사들의 안전 우려를 야기했다. 회사 측은 신원확인을 통한 기사 안전을 우선시하면서 은행계좌가 없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버 이용자들은 점차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의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일반 기사 대신 로보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배차를 건너뛰는 경우도 있다. 주로 4마일 이내의 12달러 미만 단거리 저가 운행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