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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그린란드 광물자원 확보 경쟁 본격화...트럼프 정부, 크리티컬메탈스 지분투자 검토

2025-10-06 18:50:01
美·英, 그린란드 광물자원 확보 경쟁 본격화...트럼프 정부, 크리티컬메탈스 지분투자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최대 희토류 광산인 탄브리즈 프로젝트를 보유한 크리티컬메탈스(NASDAQ:CRML)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이 관계자 4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른 5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분투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워싱턴의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수백 개의 기업들이 핵심 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이 회사와 어떠한 구체적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논의가 초기 단계임을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리튬아메리카스(NYSE:LAC)와 MP머티리얼스(NYSE:MP)에 대한 투자에 이은 것으로, 백악관이 중국이 장악한 생산·가공 공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크 인근에 위치한 탄브리즈 광산에는 약 4500만 톤의 희토류 함유 암석이 매장되어 있다. 이러한 광물은 전기차, 풍력터빈, 첨단 방위시스템,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기술에 필수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과 올해 초 그린란드 매입을 제안하는 등 여러 차례 그린란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제안은 널리 일축됐지만, 미국은 JD 밴스 부통령의 올해 방문을 포함해 그린란드 관료들과의 교류를 지속해왔다.


크리티컬메탈스는 작년에 현금 500만 달러와 주식 2억1100만 달러를 지불하고 탄브리즈를 인수했다. 이는 미국 관리들이 이전 소유주에게 중국 매수자의 더 높은 입찰가를 거절하도록 설득한 결과였다. 광산 개발 비용은 2억900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26년 초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약 8만5000톤의 희토류 정광을 생산할 수 있으며, 중국이 최근 수출 제한을 가한 갈륨과 탄탈륨도 소량이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양을 생산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약 6주 전부터 5000만 달러 보조금의 지분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금요일 종가 기준 크리티컬메탈스의 시가총액은 약 7억8700만 달러로, 이는 약 6.3%의 지분에 해당하지만 최종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논의는 탄브리즈의 초기 개발 작업을 위해 미국 수출입은행이 검토 중인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패키지와는 별개다.


그린란드의 자원을 둘러싼 관심은 세계적인 사안이 되고 있다. 영국도 그린란드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영국 정부가 핵심 광물에 대한 더 긴밀한 협력을 위해 그린란드와의 자유무역 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기업들은 그린란드 광산 허가권의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크리티컬메탈스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77.69% 급등해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현재 주당 14.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