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골드만삭스 (GS) 투자은행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금 가격이 내년 말까지 온스당 5000달러에 근접한 전례 없는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4300달러에서 4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인민은행을 포함한 중앙은행들의 매수와 서구 투자자들의 금 연계 ETF 투자로 인해 금 수요가 "끈끈하다"고 밝혔다.
리나 토마스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보유 외환을 금으로 구조적 다변화하는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와 민간 부문의 시장 다변화로 서구 ETF 보유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 가격은 오늘 초반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온스당 4000달러 선에 아슬아슬하게 근접해 있다. 아래 차트를 참조하라.
금 가격은 연초 대비 51% 이상 급등하며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지적한 요인들과 함께 달러 약세에 대한 투자자 우려, 현재의 경제적·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프랑스 정부의 또 다른 붕괴,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도 금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금 랠리가 소위 '평가절하' 거래의 일부라고 말했다. 달러가 장기적 하락세에 직면하고 전 세계적으로 재정 우려가 계속 증가하면서 금과 암호화폐 같은 대안 자산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이 온스당 4000달러 수준에 근접하는 동시에 비트코인도 월요일 신기록을 경신했다.
브룩스는 "평가절하 거래는 세계 최대 안전자산과 가장 위험한 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을 융합시키고 있다. 이런 현상이 곧 끝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단순히 6%에서 36%로 상승했는데, 이는 비트코인과 금이 이제 3분의 1 정도 함께 움직인다는 의미다. 이는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여주며, 현재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이 더욱 신뢰받는 가치 저장 수단이 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사용해 지금 매수할 최고의 금 ETF들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