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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엔비디아 황 CEO, 20년 앞을 내다봤다"...5년간 주가 1244% 폭등

2025-10-08 17:50:09
크레이머

짐 크레이머가 화요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역사상 가장 선견지명이 있는 테크 리더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크레이머 "황 CEO, 남들보다 앞서 미래를 봤다"


CNBC 클로징벨 오버타임에 출연한 크레이머는 2009년 처음 엔비디아를 추천했던 때를 회상했다.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현재 가격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크레이머는 2010년 처음 인터뷰했던 황 CEO가 투자자들이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20년 앞을 내다보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엔비디아가 게임용 칩 회사라고만 생각했다"고 크레이머는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자동차, 로봇공학, AI 등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시스템의 동력원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수년 전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했을 때 황 CEO가 초기 로봇 실험을 시연했던 것을 회상했다.


"그는 소크라테스식 교육자였다. 20년 앞을 내다보는 매우 특별한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크레이머는 회상했다.



게임에서 AI 강자로: 백만장자를 만든 주식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크레이머가 2009년 추천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엄청나게 상승했다. 최근 5년간만 해도 주가가 1,244.77%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이날 앞서 열린 CNBC 인베스팅 클럽 미팅에서 크레이머는 황 CEO가 장기 투자자들에게 직접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우 품위 있고 훌륭한 사람이며, 단순히 매매가 아닌 장기 보유해준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했다."



크레이머, AI 붐 속 과열 주의 당부


엔비디아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크레이머는 일각에서 AI 버블이라 부르는 상황에서 맹목적인 주식 추격을 경계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과열 심리보다는 확신에 집중하라고 조언하며, 1조 달러 가치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기업이 4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라는 황 CEO의 비전을 믿는다면 편안히 잠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크레이머와의 대화에서 황 CEO는 오랜 경쟁사인 인텔이 30년 넘게 자사를 '죽이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두 반도체 거인은 5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화 중 그는 현재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 동향, 오픈AI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8월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46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월가의 예상치 460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33.77%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성장성 97퍼센타일, 품질 93퍼센타일을 기록하며 AMD 등 경쟁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