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처 에비에이션(NYSE:ACHR)이 UAE 최초의 병원 기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운영을 위한 버티포트를 클리블랜드 클리닉 아부다비와 함께 구축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수요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아처는 항공당국의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에 따라 클리블랜드 클리닉 아부다비에 버티포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아처의 미드나이트 항공기를 이용해 일반 승객 운송과 긴급 장기 이송을 위한 전기 항공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아처가 올해 초 아부다비 크루즈 터미널에서 이중용도 버티포트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아부다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이다. 회사는 병원의 현재 헬기장을 기존 헬리콥터와 전기 항공기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개조할 예정이다.
아처의 브라이언 번하드 최고성장인프라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장소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아부다비의 생활 기반을 연결하는 아처의 네트워크 비전의 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요일의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처는 월요일 테슬라 차량과 옵티머스 로봇이 등장하는 미드나이트 항공 택시 영상을 공개한 후 테슬라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관심이 고조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가 자사 X 계정에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로고가 담긴 신비로운 영상을 공개하면서 eVTOL 관련 발표에 대한 추측이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이 실현되지 않고 추측이 근거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아처 주가는 이번 주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또한 경쟁사인 조비 에비에이션이 5억1390만 달러 규모의 증자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면서 아처 주가도 수요일 약세를 보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아처 에비에이션 주가는 1.30% 하락한 12.3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저가는 10.95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