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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 케이티 포터의 기자회견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스카라무치는 X(옛 트위터)에서 CBS 뉴스가 방영한 영상을 인용했다. 해당 영상에서 포터는 선거 승리를 위해 공화당 유권자가 필요한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명백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포터는 "당신과 불쾌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며 인터뷰 도중 자리를 뜨겠다고 위협했다.
스카라무치는 포터의 이러한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공화당이 한 세대 동안 나라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저널리스트 애니 듀포는 "매우 일상적인 질문이었다. 그렇게 공격적으로 될 이유가 없었다. 일상적인 질문도 감당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강도 높은 검증 과정에서는 폭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사용자인 케이트는 "포터는 한 명의 민주당원일 뿐이며, 그의 행동을 전체 정당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뉘앑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터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스카라무치는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했으며 '해리스를 위한 암호화폐' 지지 그룹에 참여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의 설립자 타일러 윙클보스와 함께 포터의 행동을 비판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우파 성향으로 알려진 윙클보스는 포터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주)의 '제자'이자 암호화폐 반대론자로 규정했다.
포터는 2022년 워런과 함께 텍사스 주의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망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바 있다. 또한 암호화폐 산업에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SAB 121 명령 철회 결의안에도 반대표를 던졌다.
포터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제47선거구 하원의원을 지냈다. 2024년 민주당 상원 예비선거에서 애덤 쉬프 상원의원에게 패배한 후 올해 초 2026년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