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유지에 핵심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수요일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서 완전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USMCA가 필요하다'며 '현재 모든 사람이 이 견해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어서 이는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니 총리의 워싱턴 DC 방문 중 미국-캐나다 관계가 '복잡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양국이 같은 사업을 하고자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갈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일본과 협정을 체결해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었으며, 일본은 미국 정부가 선정한 프로젝트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기존 관세 상쇄 혜택을 확대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최종 조립을 수행하는 기업들이 관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제너럴모터스(NYSE:GM)는 수요 부진으로 온타리오 제조공장의 전기 상용밴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이번 결정이 관세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텔란티스(NYSE:STLA)도 올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미국 내 크라이슬러 생산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