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스마트글래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이밴 제조사인 에실로룩소티카(OTC:ESLOF)는 메타와 손잡고 AI 기능이 탑재된 안경을 제조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프란체스코 밀레리 에실로룩소티카 회장 겸 CEO가 과거 보조기구였다가 패션 액세서리가 된 안경이 이제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기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밀레리 회장은 스마트글래스가 연결성을 갖추면서 거대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비전의 일환으로 회사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글래스의 생산을 확대해 내년 말까지 연간 생산량을 10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메타가 3%의 지분과 35억 유로(약 40.6억 달러)를 투자한 이번 파트너십은 상당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는 이미 문자 메시지, 영상 통화, AI 기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799달러짜리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으며, 저커버그는 스마트글래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NYSE:BABA)가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첫 AI 스마트글래스인 쿼크 AI 글래스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 스마트글래스는 퀄컴(NASDAQ:QCOM)의 스냅드래곤 AR1 칩을 탑재했으며, 알리페이, 타오바오, 아맵 등 알리바바 생태계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결제를 위한 QR코드 스캔, 가격 확인, 도보나 자전거 주행 중 내비게이션 등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한다.
알리바바의 AI 글래스 시장 진출로 메타, 애플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여러 헤드마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글래스를 뛰어넘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스냅(NYSE:SNAP)도 경량화된 AR 글래스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술 기업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799달러 스마트글래스가 기능적이고 가벼우며 직관적이고, 광범위한 AI 기반 오디오/비주얼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AI 기반 광고, 릴스, 메시징 수익화 등 메타의 핵심 성장 동력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강력한 광고 실적과 AI 및 메타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조하면서, 2026년까지 리얼리티랩스의 상당한 손실을 예상했음에도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 강점으로 메타의 규모와 네트워크 효과를 꼽았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시점 메타플랫폼스 주가는 0.17% 하락한 71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